원의 개수 조건으로 이차함수를 찾아 구하기
문제에서 제일 복잡해 보이는 건 가운데 상자 안의 조건이다. 여기만 번역하면 나머지는 쉽다.
① 중심에 이름을 붙인다. 원의 중심이 위에 있으니 중심은 꼴이다. 반지름은 1.
② 평행이동하면 중심이 어디로 가나? 축으로 , 축으로 이동하면
와 에 똑같이 을 더한다. 그러니 중심은 기울기가 1인 직선을 따라 미끄러진다.
③ 어디에 도착해야 하나? 반지름 1인 원이 축과 축에 동시에 접하려면, 중심에서 두 축까지 거리가 모두 1이어야 한다. 그런 점은 네 개뿐이다.
중심 가 기울기 1 방향으로 움직여서 저 네 점 중 하나에 닿아야 한다. 즉 중심은 세 직선 , , 중 하나 위에 있어야 한다.
조건을 만족하는 는 세 식 중 하나를 만족한다
를 지나는 기울기 1인 직선은 . 이 직선이 이나 을 지나면 , 을 지나면 , 을 지나면 .
세 경우를 따로 풀지 말고, 하나로 묶자. 그러면 조건은 가 된다.
의 해 개수는 꼭짓점이 정한다
가 이차함수면 도 이차함수다. 꼭짓점을 라 하고 아래로 볼록이라 하면, 의 해는 면 2개, 면 1개, 면 0개.
우리가 볼 는 세 개. 해의 개수를 다 더해서 5가 되어야 하니 밖에 없다. 즉 셋 중 하나와는 접한다.
가 아래로 볼록()이라고 해 보자. 가장 작은 값 에서 접해야 개수가 맞는다.
그러니 의 최솟값이 다. 꼭짓점의 좌표를 라 하면
왜 2+2+1뿐일까 최솟값이 보다 작으면 , 와 사이면 , 이면 . 5가 되는 건 한 가지뿐이다. (위로 볼록인 경우는 4단계에서 확인한다.)
다섯 개의 근은 모두 를 기준으로 좌우 대칭이다. 접점 하나, 그리고 양옆으로 두 쌍.
대칭인 두 수의 합은 이므로, 다섯 수를 모두 더하면
문제에서 이고 이므로 왼쪽은 .
이게 핵심 근을 하나도 구하지 않고 가 나왔다. 이차함수의 근은 항상 축에 대해 대칭이라는 성질만 썼다.
과 는 가장 멀리 떨어진 두 근이니, 가 가장 큰 의 해다. 이고 대칭이므로 .
순서가 중요 를 먼저 구했기 때문에 는 대입 한 번으로 끝난다. 반대로 하면 미지수 두 개짜리 연립이 된다.
이므로
, 즉 에서 최솟값은 . 조건을 만족한다.
만약 가 위로 볼록이었다면 최댓값이 가 되어 , 즉 . 이때 에서 최솟값은
이라서 최솟값 조건에 걸려 탈락한다. 그래서 아래로 볼록이 맞다.
조건의 정체 "최솟값이 0보다 크다"는 두 경우 중 하나를 버리라고 넣어둔 장치다. 쓸모없어 보이는 조건이 나오면 버릴 경우가 숨어 있다고 생각하자.
에 을 넣는다.
로 다섯 점을 직접 세어보자.
가우스수학전문학원